[숙대입구역] 맛있는 한식 주점 - 옥토

일요일 주말에 엄마랑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게되서 맛집을 찾다가 옥토라는 곳에 가봤어요

양은 많지 않은데 맛은 진짜 굿..

평점이 괜히 높은거는 아닌거 같아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거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오면 좋은곳 같았어요

참고로 옥토는 숙대 입구역 6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옥토

🏡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80길 15, 2층

⏰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일 : 17: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 주차

별도 주차 공간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아기자기한 주점이 보여요

화장실에 옥토 브랜드 스티커가 붙어져 있어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느낌이 있네요..

5시에 오픈하자마자 바로 도착해서 2인석에 앉을수 있는 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안주는 크게 식사류,가벼운 음식으로 나눠져 있어요

음식 종류도 많고 뭘 먹어야 될지 잘 몰라서 세트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수육이랑 명란 카나페를 주문

가계 오픈한지 얼마 안됬다고 해서 인당 한잔씩 술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네요

다양한 술잔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한잔씩 술을 마셨어요

저는 잉어가 들어가 있는 술잔으로 술을 마셨는데 제가 고른 술잔에 술을 마셔서 더 술이 땡기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 그냥 세트 시킬껄... 생각보다 양이 적네 ㅠ

옆테이블에서 시그니처 수육 세트 시킨걸 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양은 많지는 않은데

맛은 진짜 끝내준다 라고 생각했어요.

여지껏 먹었던 수육중에 진짜 최고...

 

가브리살 수육은 돼지 국밥보다 국물 맛은 담백했었고 채소는 신선하고 고기는 연하고 육즙 맛이 진짜 좋았어요

오이 명란 카나페는 비주얼이 일단 좋음.. 새콤한 맛,짭잘한 맛이 김의 짠맛이 더해져서 술이랑 먹기 좋은 안주 같은 느낌

음..

요새 진짜 행복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맛있는거 먹고 재밌는거 체험할수 있는게 행복 아닐까

밥을 다먹고 6시쯤에 가계를 나왔는데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 가계에 혹시라도 방문하게 되면 예약을 하고 오는걸 추천드려요

운이 좋아서 예약을 안하고 와서 먹을수 있었지 아니면 웨이팅을 하거나 그냥 포기했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