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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울진군] 불영사 여름에 가면 좋은 장소

by smallant 2026. 3. 3.

작년 6월 초에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천축산 불영사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불영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인데 불영계곡을 따라 걸어가는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계곡 소리 들으면서 숲길 걷는 재미가 있어서 여름에 오기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1. 입장 시간 및 주차 정보
 

불영사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길 48

place.map.kakao.com

📍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불영사길 48

 

⏰ 관람시간

08:00 ~ 17:00

연중무휴

 

🚗 주차

소형 2,000원 / 대형 3,000원

 

주차장은 절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어요. 주차장에서 절까지 불영계곡을 따라 약 3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편한 운동화 신고 오는 거 추천 드립니다.

2. 불영계곡 따라 걷는 길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울진군 관광 안내판이 보이는데 불영사가 메인으로 소개되어 있었어요. 웰빙의 고장 울진!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날 날씨가 맑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그 말이 딱 실감 났어요 

입구에서 절까지 걸어가는 불영계곡 코스길이 진짜 인상적 이었습니다. 계곡물 소리 들으면서 숲길을 걷는 게 즐거웠습니다. 더운 날씨였는데도 그늘이 많아서 전혀 더운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중간중간 공사 구간이 있어서 비포장 구간을 조심히 걸어야 하지만 주변 경치가 워낙 예뻐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불영계곡 안내판에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계곡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는데 여름에 와보니까 정말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그냥 발이라도 담그고 싶을 정도로 맑았습니다.

3. 불영사

계곡길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드디어 불영사가 나와요. 생각보다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조용해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복잡한 관광지 느낌이 없고 진짜 절 같은 느낌이랄까요 ㅋㅋ

입구에 천축산 불영사 안내도가 있었는데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안쪽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들이 있었고 평일이어서인지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정말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대웅전 처마 밑에 앉아서 잠깐 쉬었는데 그 순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절 안에 스님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도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청정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근처에 통나무로 지어진 카페 같은 공간도 있었어요. 산 속 별장 같은 분위기라서 다음에 오면 꼭 들어가 봐야겠다 싶었어요 

개인적인 생각

불영사는 한번쯤 꼭 와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제 생각이지만 절 자체를 구경하는 것보다 불영계곡 따라 걷는 산책로가 더 좋다라고 생각되는 장소입니다. 봄, 여름쯤에 풀이 우거질 때 오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그래야 계곡 옆 푸른 나무들과 숲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자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정말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장에서 절까지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잘 못 걷는 분들한테는 좀 힘든 코스일 수도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 비용만 받아서 가성비 좋은 나들이 장소인 것 같아요